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자신을 사퇴시키려는 압박이 강해 어쩔 수 없이 사퇴했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 이제 컷오프 여론조사를 시작하는 민주당 경선후보의 운명도 관심인데요.<br /> 정치부 우종환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 1 】<br /> 우 기자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의가 아니라 압박 때문에 마지못해 사퇴했다는 거죠?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"굉장한 압박"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청와대에서 내심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을 불구속하길 바랐는데 윤 전 총장이 원칙대로 구속 지휘를 하는 바람에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추·윤 갈등 당시 받은 압박도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 당시 정권 쪽으로부터 "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동반 사퇴하면 징계는 없는 걸로 하겠다"는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문재인 대통령의 뜻인지에 대해서는 "문 대통령은 아니라...
